<어린이기자 아카데미> - '대구근대역사관' 현장 취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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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12-23 17:24본문

- 진효서 기자(초3)
“대구 근대 역사관에 세워진 대구영시화재연비를 만나다”
대구영시화재의연비는 옛날에 청마루로 올라갈 때 발을 디디고 올라간 디딤돌로 사용된 적이 있다.
이 비석엔 특별한 내용이 쓰여있다. 1819년 대구 약령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불이 나서 사람들이 집도 잃고 가게도 잃었다.
그러자 대구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사람들을 도운 내용이 비석에 새겨져 있다는 것이 발견됐다. 아쉬운 점은 비석 윗부분이 잘려 그 부분의 내용을 알 수 없다는 점이다.
해설사 선생님은 “박물관이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특별한 곳이다.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역사의 비밀을 간직한 곳”이라고 말씀하셨다.
대구근대역사관 취재를 통해서 대구영시화재의연비가 정말 대단하고 귀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 박서진 기자 (초5)
“대구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구영시화재의연비”
2025년 6월 30일 대구영시화재의연비가 대구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대구영시화재의연비는 인보당 한약방 사장님이 지인 집에 초대받아 신발을 벗고 올라가려고 하는데 발을 디디는 디딤돌에 글자가 새겨져있었다. 그래서 민가 주인에게 그 돌을 양도해 달라고 부탁을 한 끝에 그 대돌(비석)을 가지게 되었다.
그 대돌을 인보당 한약방 입구에 세워놓아 여러 사람들이 글의 내용을 다양하게 추측했다. 그런데 경북대학교 교수이신 이문기 교수님과 계성학교 김용익 선생님께서 탁본을 떠 판독을 해보니 1891년 1월 즈음에 열리는 약령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돈을 기부해 도와주신 분들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하지만 많은 세월동안 밟고 올라 가다가 보니 맨들맨들해진 부분도 있고 위쪽은 잘려서 알 수 없는 내용이 있다.
해설사 선생님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을 소개해 줄 때 보람을 느껴서 지금처럼 사람들이 잘 모른 대구영시화재의연비를 소개해주는 지금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대구근대역사관 취재를 통해 약령시에 화재가 일어난 줄도 몰랐는데 매우 큰 화재가 났다고 하니 놀라웠고 비석을 보러 대구근대역사관에 와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김소윤 기자(초6)
“대구근대역사관, 대구 시민들의 선한 양심이 비석에 남아있다”
1819년에 일어난 대화재때 기금을 모아 도왔던 대구 시민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근대 역사관 비석(대구영시화재의연비)에 남겨져 있었다.
1819년에 원인 모를 대화재가 대구 도심 약령시에서 일어났다. 그 화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집과 가게를 잃게 되면서 어려움에 빠졌다. 그 모습을 본 관찰사를 비롯한 관료들과 많은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은 돈으로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고 피해복구에 사용했다.
비석에는 사람들이 화재 복구를 위해 모금을 한 사람들을 기록한 내용이 적혀있어 대구영시화재의연비라고 부른다.
해설사 선생님은 “약령시 화재에 돈을 내놓은 서쌍돈은 국채보상운동에도 힘을 보탰다”고 설명해주셔서 새롭게 알게됐다.
대구영시화재의연비의 유래를 알게되니 다른 시민들도 대구근대역사관을 방문해 관람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김다경 기자 (초6)
“대구근대역사관의 문화재로 지정된 자랑스러운 유물”
대구근대역사관에는 약령시 대화재때 서로 도운 대구 시민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비석이 있다.
이 비석은 인보당이라는 한약방 사장님이 지인집에 있는 디딤돌을 보고 의미가 있는 돌 같아서 어렵게 양도 받았다. 그런데 비석에 쓰여진 글들을 해석해보니 1819년 약령시에 원인모를 큰 화재가 났는데 생계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모금운동에 동참한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는 비석이었다.
비석에는 부유한 사람, 지식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운동에 참여해 대구시민들의 협동정신이 녹아있었다. 이에 비석은 대구영시화재의연비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고 지난 6월 30일 문화재로 지정돼 대구근대역사관에 전시가 되었다.
해설사 선생님은 “대구영시화재의연비 같은 전시물로 대구의 정신을 알 수 있는 역사를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 뿌듯하고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대구근대역사관 취재를 통해서 새로운 대구의 역사를 알게 됐다. 대구 사람으로 대구근대역사관을 방문해 역사를 알고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멋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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